은체인 시계줄 세속적인, 내 모든 소지품들(재산) 중에서도 나는 다만 항해 과정에서 꼭 필요하고 가방에 넣을 수 있는 소수의 필수품들만 가방에 챙겼을 뿐이다. “그래.”라며 그가 흠칫 놀라는 표정(주인공이 굉장히 미남인 것을 보고 놀람)을 한 번 지어보이더니 말했다. “그 밖에 누가 있을 수 있겠니? 그리고, 얘야, 넌 정말 잘 생기게 자랐구나! 어딘가에 아리따운 눈을 가진 여인이 따로 있을 테지…, 응? 어딘가에 아리따운 눈을 지닌 아가씨가 없니, 네가 마음속에 담아두고 있는 아가씨 말이다 응?” 맹세하건데 그 자식은 내가 녀석을 가만 두지 않을 것임을 알고 깜짝 놀라 내게서 탈출을 시도한 것일 게다. 물론 녀석은 내가 이미 감옥 선을 탈옥해 해안가로 숨어든 사실을 모른 채였지. “그래도 이 말만은 더 해야겠어요. 사랑하는 ‘조’(매형이은체인 시계줄름), 전 당신이 사랑할 아이를 가졌으면 좋겠어요, 그러면 그 몇 살 안 먹은 꼬마가 한겨울 밤 이 벽난로 구석에 앉아 당신으로 하여금 이 자리(주인공 좌석)를 영원히 떠나가 버린 또 다른 꼬마를 생각하게 하겠지요. 그 녀석에겐 말하지 마세요, 조(매형이름), 제가 남에게 감사하지 못 했음을요. 그 애에겐 말해주지 말아죠, 비디, 내가 인정머리 없고 정당하지 못 했음을. 제발 그 애에겐 이렇게만 말해주세요, 제가 두 사람 모두를 영광으로 생각했다고요. 당신 둘 모두 너무도 선량하고 진실하니까요, 그런 당신들의 아이니까 그 애는 저(주인공)보다 훨씬 더 훌륭한 사 람으로 자라는 게 당연한 일이라 제가 말했다고만 전해주세요.” 그가 곧 좋아하는 동작을 취했다. 물론 그것은 내 손을 쥐기 위해 자신의 두 손을 내미는은체인 시계줄 것이었다. 그것이 처음 발현했을(나타났을) 때는 내가 미처 인지할 수 없던 하지만 내가 곧 도달하게 된 서글픈 이해 하나가 조(매형)에게 있었다. 그리고 그(=59세=죄수=매그위치)는 감금(감옥)과 처벌을 반복해오다 결국 수년 동안의 감옥선 수감을 선고받았다. 그리고 내가 소용돌이 위에서 부딪히고 빙빙 돌고 있는 거대한 엔진에 박힌 강철 ‘레버’(앞으로 밀거나 뒤로 당기는 조절 장치. 막대 사탕같은 거)였음에도 불구하고 내 자신의 인간의 몸은 ‘엔진을 당장 멈추고 쇠망치질을 해서라도 나를 여기서 떼어 달라!’고 애걸복걸하고 있었다는 것, 분수대 옆을 지나갈 때 나는 프로비스(죄수)의 불 켜진 뒤쪽 창문들을 보았는데, 그건 밝고 조용한 불빛들이었다. “거의 그랬단다, 이 친구야. 편지로 네가 아파 누워있다는 소식을 전 달받았을 때 내가 ‘비디’(30세, 여자이름)에게 이렇게 말했기 때문이지. (갑자기 딴 이야기를 꺼내며) 집배원이 가지고 온 편지였단다. 그는 원래 싱글(독신)이었는데 지금은 결혼했지. 비록 많이 걸어 다니고 구두 뒤축이 너무 빨리 닳는 것에 비해 그가 받은 돈은 쥐꼬리만 하지만 말이다. (또 다른 얘기를 꺼내며) 수사슴이 진정으로 바라는 게 결혼이지 않니….” 그가 두 손을 내 두 어깨에 얹으며 엄숙하게 그러면서도 은밀히 이 렇게 속삭였다. 직업상 취득한 비밀에 대한 준수의무사항 때문에 그가 말을 자제하고 있다는 사실을 내가 알았기 때문에, 그리고 그가 이만큼이라도 말해 준 것이 그의 인생행로에서 얼마나 많이 벗어나 있는지 그래서 내가 그에게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는 것을 내가 잘 알았기 때문에, 나는 이 이상 캐물을 수는 없었다. 시골 지역 모두가 이전에 내가 알던 것보다 훨씬 더 아름답고 평화 롭다는 생각이 들었다. ▼ 왜냐하면 왠지 내가 여기를 떠나면 다시는 이곳으로 돌아올 수 없을 것 같은 불길한 예감이 들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꺼져가는 햇빛이 내가 이 장소를 마지막으로 보아두기에 적합하다고 느꼈기 때문이다. 이 일꾼(이름이 ‘잭’. 머리가 희끗희끗 센 사람)의 도움을 받아 나는 배로 다시 되 돌아내려가 사람들을 강기슭으로 오르게 한 다음, 노(젓는 노) 두(2) 개와, 배의 키, 그리고 배의 갈고리 장대와 그 밖의 물품 들을 꺼내 하룻밤을 새기(보내기) 위해 뱃머리를 바람 불어오는 쪽(런 던의 동쪽 바다쪽)으로 돌려놓았다. 대문 위와, 창틀들 사이로 삐져나와 있는 양탄자(카펫)들 위로, 가구와 가재도구들에 대한 경매가 다음 주에 있을 예정임을 알리는 전단지들이 인쇄되어 붙여 있었다. 결국 나는 깊은 잠에 들었다가 아침의 시작을 알리는 햇빛에 깜짝 놀라서 잠에서 깨어났다. “아니? 해비샴(41장까지만 해도 주인공은 거부인 해비샴이 자신에게 에스텔라와 막대한 유산을 물러줄 거라 생각했었음)의 처녀 때 이름이 ‘아서(해비샴에겐 어머니가 다른 오빠가 한 명 있었음. 그 오빠가 콤피 슨과 짜고 해비샴에게 결혼을 빙자한 돈 사기를 벌인 것임 / 물론 콤 피슨이 해비샴과 결혼한다며 접근한 것임)’야.” 허버트와 나는 우리가 더욱더 신중을 기울여야한다는 것에 동의했다. 사실 그걸 빼곤 우리가 할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기도 했다. 내가 무덤 직전(앞)까지 들어왔음을 느꼈다. 우리의 의논이 이제 마무리 되고 모든 계획들이 조정되었을 때, 나는 돌아가기 위해 자리에서 일어섰다. 그러면서 허버트(23세, 주인공의 절친)에게 “우리가 동시에 나가지 않는 게 좋겠어. 내가 먼저 이 집을 나갈 테니까 넌 30분 쯤 있다가 나와죠.”라며 언질을 준 후 프로비스를 바라보며 “아저씨를 여기 남겨두고 가긴 싫지만, 상황이 상황이니 만큼 제 가까이 계시는 것보단 여기서 머무르시는 게 더 안전할 거예요. 안녕히 계세요!”라고 말했다. 우리가 대략 ‘캠버 웰 그린’ 근처에 다다랐을 때였다. 웨믹이 느닷없이 이렇게 말했다. 그것은 힘이 약한 불평이었다. 그리고 나에겐 그럴 의도(불평을 할 의도)가 없었다. 나는 이제 23살이었다. 내 막대한 유산과 대한 어떠한 추가적인 언급도 더 듣지 못한 채 내 23번째 생일도 1주일 전에 지나갔다. 하지만, 이 이별에선 난 너를 내 선함(착함)과만 연결지을 테야. 난 성실은체인 시계줄하게 너를 그렇게만 내 안에 간직할 거야. 내가 지금 신랄한(예리한) 고통을 느낀다고 가정해도, 넌 분명 내게 상처보단 친절을 훨씬 더 많이 베풀 없음이 분명하니까. 오, 하느님이 너를 축복해주시기를, 오, 하느님께서 널 용서해주시기를!” 노인장의 낭독(신문기사 읽기)은 나로 하여금 웹슬 씨(당시 교회서기 지금은 연극배우)의 대고모(대고모 = ‘웹슬 씨의 아버지’의 고모)에서 받았었던 수업들이 기억나게 했다. 히 자신의 이마를 왼팔 위에 놓았다. “일들이 잘 풀리셨는가 봐요?” “그래, 그리고 다른 많은 사람들에게도… 그들 모두에게도. 하지만 넌 예외였어. 브랜들리 부인(에스텔라가 사는 집 여주인입니다. 이름 아실 필요 없음) 부인이 오신다. 이젠 그만 말할래.” “자,”라며 누군가가 욕설 섞인 말을 소리 죽여 말했다. “한 번만 더 외쳐봐라. 순식간에 해치우고 말테니까!” 우울한 바람이 불고 있었다. 늪지대는 말 그대로 쓸쓸함 그 자체였다. 이 장소에 처음 오는 사람도 우울한 바람과 쓸쓸한 늪지대를 견딜 수 없으리라는 사실을 금방 알게 될 것이다. 심지어 나에게 조차도 그 바람과 늪지대은체인 시계줄는 너무 가혹해서 난 되돌아갈지 말지를 망설일 정도였다. 결국 내 존재와 내 살해 의도들에 겁을 먹고은체인 시계줄 반쯤 정신이 나간 상태에서 그 자가 탈옥한 것으로 되었지. 그래서 그 자에겐 가벼운 처벌이 내려졌다. 이때쯤에는 스타톱(25세, 주인공과 런던신사교육을 같이 받은 동료. 주인공들보다 1살이 많음)도 상황의 심대성에 대해 인지하고 있었다. 우리(주인공과 웨믹)는 교회 안으로 들어갔다. 이런 합의를 도출하고 우리가 악수를 나누었을 때 허버트는 뛸 듯이 기뻐했고 그래서 때마침 결단을 내릴 수 있었는지 나에게 다음과 같이 말했다. 하지만 은체인 시계줄부엌엔 좋은 난방기가 있었고 먹음직스러워 보이는 달걀들이며 불에 그슬린 돼지고기(베이컨)며 들이킬 수 있는 각양각색의 알코 올음료(술)들이 있는 여인숙이었다. 트랩(49세, 신사복가게 주인) 씨의 ‘가게 점원’(26세은체인 시계줄, 이 일대의 꼴통 녀석)은 이제 너무 커서 볼꼴 사나운 젊은이가 되어 있었고 랜턴(손전등) 하나를 든 채 우리 앞에서 가고 있었다. 그것은 내 외침이 있고 곧 문에 사람의 그림자와 한 줄기 빛이 번쩍이며 실내로 들이 닫쳤을 때 내가 본 바로 그 불빛이었다. 선착장엔 바다와 육지 모두에서 사는 두 세(2~3)명의 사람들 밖에는 보이지 않았다. 그들은 템플 선착장에 소속된 뱃사공들이었다. 그래 월요일 아침이 되면 조에게 이러한 변화들(높임말)에 대해 얘기를 꺼내보자, 그래서 이 내색하지 않은 마지막 흔적을 한쪽으로 제쳐놓자, 그리고 내가 머릿속으로 무엇을 생각하고 있는지 물론 아직 말할 단계는 아닌 그 두 번째 것을 그에게 밝히고 그리고 내가 왜 ‘허 버트’(주인공의 절친)가 있는 카이로(이집트 수도) 지점으로 이주하지 않았는지도 밝히리라, 그럼 그 변화(높임말)들은 영은체인 시계줄원히 정복되리라. 그 근처 템스 강이 휘어있고 구불구불했기 때문에 아직까지 ‘우리’와 ‘증기선의 연기’ 사이에는 쭉 뻑은 강기슭(=해안가)이 하나 더 놓여 있었다. 나는 순간 그녀가 누구인지를 내가 아는지조차 의심이 들었고 우리가 왜 그토록 뒤엉켜 싸웠는지조차 의심이 들었다. 그리고 그녀가 불길에 휩싸였었는지 또는 그 불길이 크게 번졌는지조차 의심이 들었다. “예, 하지만 그녀가 근무한 것은 그건 만이 아니랍니다.” 웨믹(45세, 변호사사무실의 서기)이 말했다. “그녀는 석방 직후 곧 근무를 시작했는데 지금처럼 유순해진 상태였죠. 이후 그녀는 가사도우미의 직무라고 할 만한 것들을 하나 둘씩 배워왔답니다. 하지만 그 일을 시작할 때은체인 시계줄 이미 그녀는 유순해진 상태였었죠.” 이쯤 나는 내 경제적 상황(막대한 빚과 계속해서 늘고 있는 이자)에 대해 심각하게 우려하기 시작했던 것이다. 하루 동안이었든가 아님 이틀 동안이었든가를 나는 소파에 누워서 또는 바닥에 누워 아님 맥없이 주저앉는 대로 집 안 어디든 누워 있었다. 머리는 그 어느 때보다 무거웠고 팔 다리는 고통스럽게 쑤셔왔기 때문에 무엇을 할 의향도 무엇을 해야겠다는 의지도 내겐 전혀 없었다. “내가 저 ‘2륜 경마차’(바퀴 2개인 마차)에 태우고 다녔던 게 바로 그일세. 바로 이자가 자기 친누나의 품에서 양육되는 것을 내가 지켜 보았던 것이 바로 그일세. 바로 이자가, 내가 자기 친누나 남편의 삼촌이 되는 자일세. 그 애의 이름은 그 애 친정어머니 이름과 같은 ‘조지아나 마리아’(이름=조지아나, 성=마리아)였네. 어디 그(주인공)보고 만약 할 수만 있다면 그것을 부정해보라고 거들어보게나!” 나의 시골방문은 1박(1밤)이 예정이었다. 그리고 런던으로 돌아오는 대로 내가 더 어마어마한 규모로 런던신사로서 내 출발을 시작함으로써 프로비스의 조바심을 만족시켜줄 예정이었다. 나는 그들에게로 더디게 걸어가고 있었다. 내 발이 허약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내가 그들에게로 다가가면 갈수록 아은체인 시계줄픔은 덜해졌고 오만과 부정(진실 아님)로부터 더 멀리 더 멀리 벗어나고 있다는 느낌이 들었다. 「 맥주공장 벽에 ‘백화’(벽돌 따위에 흰색 얼룩이 진 거)가 껴 있었는데 그 백화 된 X자 모양의 글자 안에 ‘경매 1’이라는 기호가 적혀 (잠깐 앞뒤 설명 : 죄수의 이름이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이름 외우기 힘드시면 몰라도 됩니다. 유형지를 탈출한 죄수란 것이 중요합니다. 걸리면 사형이란 게 중요하죠. 소설의 이야기 진행 상 ‘매그위치(가명: 프로비스)’의 나이는 57세 정도 됩니다.) 거라는 두려움이 내 공포를 상당히 배가시켰다. “먼저 저희 기관으로 가시는 것이 좋겠습니다.”라며 다른 남성이 말했다. “저흰 꽤 괜찮은 하우스(경찰서)를 관리하고 있거든요.”` (참고사항1 : 이번 해석은 좀 깁니다. 읽을 때 흐름이 끊기지은체인 시계줄 않게 길게 분량을 잡았습니다. 재밌게 읽어주세요. 그럼 해석 시작합니다. 🙂 “죄다, 가발 쓰고 있던 그 망할 놈의 판사부터 시작해서 흙먼지를 일으키며 내 옆을 지나갔던 망할 놈의 식민지 주민들까지 죄다 네(주 인공)가 날려버리고 말테니까, 암. 네 놈들을 죄다 날려버리겠어! 네 놈들을 죄다 합친 것보다 더 잘난 영국 런던신사를 내가 보여주고 말 테니까!” 여전히 흔들리지 않는 냉랭한 시선을 견지한 채 그리고 손가락들은 뜨개질을 계속하면서, 에스텔라가 고개를 가로 저었다(고개를 도리도리 흔들었다는 얘기). 우린(주인공, 제거스, 웨믹) ‘제라드 거리’(재거스 씨의 집이 있는 거리이름, 당시엔 런던 서쪽에 있던 한적한 거리였음. 지금은 런던 중앙에 위치)로 향했다. 나와 재거스 그리고 웨믹 이렇게 세 명이서 말이다. 물론 전세 마차(택시 개념)를 타고. 웨믹(46세, 변호사사무실의 서기)이 몸소 맞아주었다. 나는 그에게서 그가 평소보다 더 긴장해 있다는 인상을 받았다. 모자도 평소보다 더 반들반들 윤기 나는 걸로 쓰고 있었고 말이다. 그래서 배들 사이로 아주 조심스럽게 내가 왔던 길로 되짚으며 와야했다. 왜냐하면, 잠에서 깨어났을 때, 이런 생각들이 나를 압박하는 바람에 혼란해진 내 머리가 다른 생각들을 할 여력이 없었기 때문이다. 나는 잠이 들어서도 내 가엾음에 대한 자각을 떨쳐버리지 못한 상태로 잠에서 깨어났다. 우리 집 동쪽 편에 있는 교회들에서 아침 5시를 울리는 종이 울리고 있었다. “그래, 젊은이,”라며 펌블추크(72세, 펌블추크)는 문제의 그 물건(찻 주전자) 손잡이에서 손을 풀며, 내 테이블에서 한 두 걸음 뒤로 물러서면서, 동시에 다방 문에 있던 주인과 웨이터보고 들으라는 식으로 말했다. 준다는 사명이 좀 더 내 심장에 당연하고 상냥하게 호소했을 테니까. “지금은 그렇게 차분히 말씀하시지만,”라며 내가 말했다. “하지만 어 젯밤만 해도 아저씬 엄청 심각하게 받아들이시고 계셨잖아요. 맹세하건데 걸리면 죽음이라고요.” 웨믹은 포도주를 한 잔 마시더니 단단히 만족한 듯 한 태도로 내가 아니라 재거스 씨(50세, 런던에서 가장 유명한 변호사)를 바라보았다. 40장 “내가 왜 그를 봐야하니?” 에스텔라가 드러믈 대신에 나를 쳐다보며 대답했다. “네 표현을 빌리자면 저 구석에 그 사람이 있는 곳에 무엇이 있기에 내가 쳐다봐야한다는 거니?” 그것은 내 안달함(짜증)의 마지막 자기 소모적인 노력의 결과였다.(-_-) 왜냐하면 그 후 내가 푹 잠들었기 때문이다. “두 살 혹은(또는) 세 살 정도였단다. 그 애는 지금도 자기 자신의 일에 대해 전혀 모르고 있다. 단지 자신이 고아가 되었다가 내 수양딸(양녀)로 들어오게 되었다는 정도만 알게다.” 유튜브 링크 (다만 음질이 매우 안 좋음. 잘 안 들림 그래도 맛보기 로 들어보면 좋음) : 나는 그의 우정과 신중함에 대해 감사의 말을 전했다. 그리고 낮은 목소리로 우리의 대화를 이어갔다. 우리와 그 언덕들 사이에는 어떤 불빛의 흔적도 찾을 수 없었다. 다만 우울병에 걸렸을 것 같은 갈매기 한 마리가 우리 앞 여기저기에 날아다닐 뿐이었다. 내가은체인 시계줄 가까이 다가감에 따라, 나는 그것이 어떤 여인의 형상임을 알아차렸다. 나는 주된 걱정거리가 하나 있었다. 그것이 절대 내 시야에서 사라지는 법이 없었다. 그것은 산맥(산들) 위로 우뚝 솟은 높은 산 마냥 내 다른 모든 걱정거리들 위로 우뚝 솟아 있었다. “웨믹, 전 당신이 이 세상 어느 누구보다도 상냥한 마음씨를 지닌 분이란 걸 잘 알고 있습니다. 전 당신의 즐거운 집을 보았고 당신의 연로하신 아버님도 뵈었습니다. 그리고 당신의 사무(변호사사무실의 서기일)를 기운 나게 하는 천진하고 기운차며 쾌활한 방식들을 보아왔습니다. 그럼 이제 당신께 제가 부탁 하나만 더 드려도 될까요. 부디 저를 위해 재거스 씨에게 한 마디만이라도 해주세요, 그리고 그에게 ‘모든 상황들을 고려해보았을 때 당신(재거스 씨)은 핍에게 좀 더 솔직히 대해주어야 합니다!’라고요.” 갑판(큰 배의 바닥)이 없는 보트를 타고 다리(교량)들 사이로 해 강을 왔다 갔다 하는 것은 요즘보다도 그 당시에 훨씬 더 쉽고도 일상적인 광경이었다. “그런 저도 미스 해비샴(51세, 부자)에게 부탁한 게 있었습니다, 선 생님(재거스 씨). 그것은 그녀의 수양딸(양녀)과 관련된 어떤 정보를 그녀가 제게 줄 수 있는가 하는 문제였습니다. 그리고 그녀는 그 시점에서 그녀가 알고 있는 모든 정보를 제게 주었습니다. 비록 불충분한 정보였지만요.” 나는 그저, 미스 해비샴이 자신의 탐욕스러운 친척들(미스 해비샴이 빨리 죽어 유산을 받길 원하느 친척들)을 상처내기 위한 가시(침)였을 뿐이었다. 나는 그저, 어떤 다른 실습도 가까이에 없을 때 연습용 상대로써 그래서 인공심장을 지닌 하나의 모델이었을 뿐이었다. 이러한 것들은 내가 그들을 처음 만났을 때 이미 느꼈던 쓰라림들이었다. 하지만 그녀의 눈빛과 손짓이 내게 준 인상이 너무도 강렬했기 때문에 그녀가 떠난 자리에 그녀가 계속 서 있는 것만 같았다. 여전히 대답이 없었기 때문에 나는 문 밖으로 다시 나와 이제 어떻 게 해야 할지 망설였다. “네가 낯선 사람들 틈에 어떻게 있을지, 그리고 너와 내가 지금까지 친구로 지내왔으니까, 지금 같은 시기에 날을 한 번 잡아서 너를 방문 해보는 것도 네가 받아들이지 못할 정도는 아니겠다,하고 내가 말했 더랬지. 그러자 비디(30세, 여자이름)도, 그녀 말로 옮기자면, ‘그에게 가보세요, 한시도 머뭇거리지 마시고요.’ 이것이 바로,” “작은 숲속의 핀치 새들”의 멤버 전원이 무분별한 자기모순에 빠져 https://www.google.co.kr/maps/place/%EC%98%81%EA%B5%AD+% EC%BC%84%ED%8A%B8+%EA%B7%B8%EB%A0%88%EC%9D%B4 너무 많은 것들이 끝이 나고 사라져서 문을 나섰을 때의 햇빛이 내가 그 문을 들어섰을 때보다 더 어두워져 있는 것만 같았을 정도였다. 비록 더 이상 나쁜 증상들은 나타나지 않았지만 어쨌든 내 왼쪽 팔은 화상의 상처가 아무는 자연적인 과정상 낫는데 오랜 시간이 걸렸기 때문에 나는 여전히 외투를 걸칠 수 없는 상태였다. 충분했다. 나는 허버트의 그러한 표정들에서 내 자신의 감정들을 보았기 때문이다. 특히 그 표정들 가운데, 나를 위해 이토록 많은 일을 행해왔던 프로비스를 향한 내 강한 반감을 허버트의 얼굴에서 대신 본 것으로 상황은 충분했다. 이런 거대한 도시인 런던에서 방금 언급한 그 점(감시)과 관련해 내가 위험을 의식하고 있을 때, 누군가가 나를 지켜보고 있다는 의심을 떨쳐버리는 것은 힘든 일이은체인 시계줄기 때문이다. 앞으로의 일들에 관해 어떤 계획을 세우는 문제라면, 나는 차라리 그 즉시 코끼리를 만들어낼 수도 있었을 것이다. 예를 들면 밖에서 식사를 가졌든 안에서 식사를 했든 누군가가 여기 이 수위실 정문을 통과하지 않은 채, 길을 잃고 우리 집 건물내부계단으로 들어왔을 수도 있었고 또 그러다 거기에서 곧 잠이 들었을 수도 있다. 당시 강의 ‘미들섹스(당시 런던 서쪽에 있던 옛 ‘주(행정구역)’이름)’ 기슭(강에 맞닿은 곳) 가까이에서 서쪽으로 향해 있던 좁고 복잡한 거 리들을 비집고 나가면서 템플(주인공의 숙소가 있는 곳)로 갈 수 있는 가장 빠른 방법은 강변을 끼고 화이트프라이어즈(‘프라이어즈’란 ‘탁발 수도회의 수사들’란 뜻임 / 화이트프라이어즈는 런던 중앙부에 있는 지구임)를 통과하는 방법이었다. “그만 좀하세요!” 내가 거의 광란하듯 걱정하며 그리고 반감을 나타내며 말했다. “아저씨께 이 말만은 해야겠어요. 이제부터 어떻게 하실 거냐고요. 그리고 어떻게 하면 아저씨가 위험을 피해갈 수 있는지도 듣고 싶어요. 아저씨가 얼마나 오랫동은체인 시계줄안 런던에 머무실 예정인지 그리고 어떤 계획들을 가지고 있는지도요.” 나는 이 방에서 저 방으로 걷다가, 벽난로 앞에서 몸을 떨며 의자에 앉아 있다가, 가사도우미 할머니와 할머니의 조카가 빨리 나타나주기를 기다리며 내가 지은체인은체인 시계줄 시계줄금 얼마나 비참한 상황 속에 빠져 있는지를 생각 해보았다. 우리들은 진심으로 뜨거운 악수를 나누었고, 허버트의 눈에서도 내 눈에서도 눈물이 멈추질 않았다. “너무도 사실이에요, 마님.” 올릭(42세, 사악한 악당)이 다시 술로 입술을 적셨다. 그에게서 더욱더 잔인한 면모가 드러나게 되었다. 나는 정말 움칫 했었다. 하지만 그건 허버트의 손이 상처에 닿아서가 아니었다. 그가 사용한 단어들(어떤 여성이 그를 괴롭혔다)이 나를 깜짝 놀라게 했던 것이다. 하지만 녀석이 그녀의 이름을 말하는 것은 내가 견딜 수 없었기 때문에, 그러므로 나는 반대쪽 편의 벽만 돌처럼 차갑게 쳐다보며 마치 지금 내 옆에 아무도 없는 듯 행동했다. 그러면서 나는 내 자신에게 제발 좀 침묵하고 있으라고(=에스텔라의 이름을 꺼내지 말라고) 강요 하고 있었다. ▼ 라임(≒레몬^^;;) 나은체인 시계줄무들은 여전히 그 자리에 있었다. 예전 그 산사 나무도 그 자리에 있었으며,(←서양산사나무 이미지 사진 링크 네이버 블로그 ▶ http://goo.gl/Bm8ksB ← 주소를 줄인 주소임, 검색일자 : 2015-5-14), 밤나무들도 같은 자리에 서 있었다. 내가 ‘런던 다리(템스 강 위에 있는 다리이름)’를 건넌건 밤 12시가 지나서였다. 그가 생각하기에 검정색 양복을 은체인 시계줄착용하고 있었던 것 같다고 했다. “그렇다면 아직도 얼굴에 찢겨진 상처가 남아 있던가요?” 방랑자의 마음을 움직이는 감동적인 목소리로 그녀가 말했다. (에스텔라의 대사→) “해외에 살지 아직?” 위대한 유산 “하지만 어느 정도까지 (밀항에 대해 스타톱에게) 얘기하은체인 시계줄려고, 허버트?” 콤피슨은 아서(아픈 사람)의 하숙비를 매우 꼼꼼하게 기록하게 있었단다. 혹시라도 아서은체인 시계줄가 건강해져 일을 하게 되었을 경우에 대비해서 말이다. 나는 기력을 회복하는 것이 더디었지만 느려도 분명 점점 덜 허약해 지고 있었다. 이제, 그들 세 사람이 길을 따라 걸아가면서도, 허버트(24세, 주인공의 절친)는 어쨌든 내(주인공)가 프로비스(59세, 죄수)의 안위(안전)를 위해 어떤 성실하고 유용한 용건을 보기 위해 이곳에 들른 것은 아닌지 하는 데까지 생각이 미쳤더랬다. 그렇다면 이렇게 불쑥 등장하는 것은 도움이 안될 거라 생각했던 것이다. 반대로 나는 다음 순간 그가 다시 한 번 내게 자신의 두 손을 뻗는 것을 보았다. “여길 봐라, 얘야!” 그가 내(주인공) 호주머니에서 시계를 꺼내면서 그리고 내 손가락에 끼어져 있던 반지를 자기 쪽으로 돌린 후 말을 계속 이어갔다. 그 동안 나는 그가 마치 뱀이라도 되는 마냥 그의 접촉에 흠칫 놀라고 있었다. 에스텔라가 결혼했느니 안 했느니 하는 질문은 물어볼 필요도 없었던 질문이었다. 왜냐하면 이 외딴 저택에서 느껴지는 비워낼 수 없는 슬픔이 이미 내게 그 사실을 일려주고 있었기 때문이다. “드러믈 씨(22세, 주인공의 라이벌)가 그 숙녀 분에게서 자신이 그녀와 알고 지냄을 의미하는 아주 사소한 증서라도 가지고 온다면, 그럼 핍 씨(21세, 주인공이름)는 신사로서 그리고 핀치 새의 구성원으로서 ‘방금과 같이 흥분해 감정을 드러낸 것’에 대해 유감임을 표명해야 한다.”였다. 잠시 동안 손으로 여기저거를 더듬던 그는 자신이 찾던 부싯돌(라이 터)과 부시(쇳조각)를 발견하곤 불을 켜기 시작했다. (불을 붙이려면 ‘부싯돌’과 ‘부시’를 쳐 불똥이 튀면 ‘부싯깃’에 불이 붙습니다. 그럼 성냥에 불을 붙여 방안에 있는 초에 불을 붙이면 됩니다. 촛불 완성~) 나는 부싯깃(불이 잘 붙는 물건. 쑥의 잎이나 종이나 솜 같은 거) 사 내가 창문 덧문들을 열고 폭풍우가 휘몰아치는 아침을 내다보았다. 주위는 온통 탁한 회색 빛깔을 띠고 있었다. 그가 굳이 자신의 목에서 목도리를 꺼내 그것을 꼬아 자신의 머리를 휘감을 필요도 전혀 없었다. ‘그(매그위치)가 살아 있는 동안 이제부터는 이 좌석이 내 자리야.’라고. 앞뒤설명 : 주인공이 정말 일생일대의 위험에 처하게 되는 장소가 바로 늪지대입니다. “올가미”란 단어는 소설에 등장하는 여러 복선들 중 하나입니다.) 둑(제방) 훨씬 멀리에는 땅들이 솟아 불룩하게 언덕들을 이루고 있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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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7월,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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