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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롬하츠 목걸이 줄 우리는 벽난로에서 어깨를 펴고, 어깨  대 어깨,  발  대  발로  맞서며  두 손은 뒷집을 지고서 단 1cm(센티미터)도 꿈쩍 않고 있었다. 나는 너만큼이나 내가 어디서 태어났는지 모른단다. “그래, 핍(23세. 주인공이름), 얘야. 내가 널 신사로 만들었단다. 그 일을 해온 놈이 바로 나란다. 나는 그때(= 12살의 주인공이 무서움에 떨며 죄수에게 빵과 포도주를 건네주는 모습을 죄수가 유심히 보았던  때를 말함) 맹세했지. ‘언젠가 내 수중에 그 망할 놈의 50만 원짜리 수표 한 장이라도 들어오는 날엔 그 돈을 꼭 내게 보내리라고.’ 나는 그 뒤로도 줄곧 맹세했단다. ‘투기를 해서 부자가 되는 날엔 반드시 너를 부자로 만들고 말겠노라고.’ 난 비천하게 살았다. 하지만 너만은 그런 천함을 모르며 자라게 하고 싶었다. 난 더럽게 일했다. 하지만 너만은 손에 흙을 묻히게 하고 싶지 않았다. ‘참 별꼴이네’라고 말하려는 게냐 얘야? 너에게 의무감을 지우려고 이 말을 하는 거냐고? 천만에. 단지  네가 알아주길 바라서란다.  똥  더크롬하츠 목걸이 줄미를  뒤집어쓰고서  쫓기고  있던  저 개 같은 자식이, 네가 구해주었던 그 자가 이렇게 성공해 널 신사로     만들 수 있었음을, 단지 난 이것을 네게 알려주고 싶었단다. 핍(23세. 주인공의 이름) 네가 바로 그 신사다!” 당시엔 그곳(후머스 호텔 인근)에서 언제든 누워 잘 잠자리를 구할 수 있었다. 밤 시간이면 언제든 말이다. 호텔 직원이 쪽문 안으로 나를 들이고는 선반 위에서 내 차례에 해당하는 초에 불을 밝히고는 나를 데리고 내 순번에 해당하는 침실로 나를 바로 안내했다. “글쎄다, 핍(핍은 주인공 이름)! ‘세 명의 쾌활한 바지선 선원들(주인공 시골의 술집이름)’에서 네(어릴 적 주인공)게 수표(50만 원 짜리 수표 2장)를 준 사람(당시 갇 감옥을 나온 또 다른 죄수)을 보낸이(사람)라고 들었단다.”(어릴 적에 주인공이 수표를 받은 일은 10장을 참조바람. “때가 되면 저도 아저씨와 함께 가고 싶습니다. 만약 여의치 않으면 아저씨가 먼저 나가시고 제가 뒤이어 출국하면 됩니다. 이건 웨믹이 판단하건대 가장 안전할 것  같다더군요.” 프로비스  씨가 말했다. 우린 또 다시 여러 줄로 정박해 있는 선박들 사이로 들어섰다. 그  선박들 틈을 들락거리며, 교수형 모양 동아줄이 닳아 풀어져 있는 ‘사슬 닻줄들’과 물 위에서 까닥거리고 있는 ‘부표’(물 위에 띄우는 항로 표지)들을 피하기도 하고, 떠내려가고 있던 부서진 광주리(바구니)들이 잠시 가라앉히기도 하면서, 그리고 떠다니고 있는 나무토막들과 그 부스러기들을 흩어버리기도 하면서, 그리고 떠다니고 있는 석탄 찌꺼기들을 가르며 나아가기도 하면서, 여러 줄로 정박해 있는 선박들 사이를  우리는 들락거렸다.  우리는 동의했다. 그것이 실행에 옮겨져야 한다고. 일단 우리가 다리 아래로 와 ‘제분소(방앗간)가 있는 저수지(인공 못) 제방(둑)’을 지나서 노를 저어갈 때 프로비스가 절대 우리를 아는 체하지 않기로 했다. 미스 해비샴(주인공 시골 인근 읍내 외곽에 사는 어마어마한 갑부. 에스탈라를  낳지는  않았지만  거두어  길러준  수양어머니임)이  은둔의 시기에 들기 전까지, 브랜들리 부인은 미스 해비샴의 친구였었다.  (24세의 주인공의 대사→) “그럼,  강도를  당한  집이  ‘펌블추크’(크롬하츠 목걸이 줄72 세, 능청스러운 잡곡상인 / 주인공은 능청스런  펌불추크를 아주 싫어해서 어지간해서는 ‘씨’라는 존칭을 붙이지 않음)의 집이었다는 거야?” “바로 그렇단다, 핍(=24세=핍은 주인공 이름).”라며 조(58세의 대장 장이)가 말했다. “강도들은 카운터(안내 데스크)에 있던 돈 서랍을 가져갔고 금고까지 훔쳐갔다더구나. 게다가 그의 집에 있던 와인들을 죄다 마셔버렸고 상점에 있던 씨앗들까지 먹어치워 버렸단다. 어디 그뿐이냐, 강도들은 그의 얼굴을 철썩 때렸고 코를 세게 잡아 당겼지. 또한 그(72세의 펌블추크)를 침대기둥에 꽁꽁 묶어놓았다지 뭐냐. 그리고도 모잘라 강도들은 열 두 번이나 더 그의 얼굴을 철썩 철썩 가격했고 그 가 비명을 지르지 못하게 하려고 꽃이 피어있던 일년생 ‘풀과 나무들’ 을 그의 입에 꽉꽉 채워 넣었지. 하지만  강도들  중에 올릭(42세의 사 악한 악당)이 있는 것을 그가 알아보았던 거지. 그래서 올릭은 그 일이 위대한 유산 조는 항시 나와 함께 머물렀는데 나는 이따금 내가 다시금 어린 핍   으로 돌아간 듯 한 공상(상상)에 빠져들곤했다. 나는 이제야 웨믹이 내게 넌지시 얘기했었던 암시들을 이해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잔을 채우지 않으려고 하는 그래서 자신에게 제안된 어떤 행동도 거부한 정말 얼굴 색깔이 검은 느림보 뚱뚱이가 한 명 무대 위에 있었더랬다. 포츠머스 사람들(9명의 배우들)은 그 느림보를 “그의  심장도 그의 얼굴색만큼이나 검다네.”라며 공개적으로 말해대고 있었다. 딱 두 번 더 가사도우미(40세, 이름이 ‘크롬하츠 목걸이 줄몰리’)가 다시 나타났었다. 그럴 때도 그녀는 아주 잠시만 방에 머물러 있었고 그럴 때에도 재거스 씨는 그녀에게 몹시 세차게 굴었다. (단락이 길어 임의로 여러 개의 단락으로 나누었습니다. 모두 죄수의  긴 대사입니다.) 그 일이 무엇이든 나는 매번 이렇게 대내였단다. (참고로 핍(주인공이름)의 유산 첫 번째 단계의 끝은 “19장”였습니다. “두 살 혹은(또는) 세 살 정도였단다. 그 애는 지금도 자기 자신의 일에 대해 전혀 모르고 있다. 단지 자신이 고아가 되었다가 내 수양딸(양녀)로 들어오게 되었다는 정도만 알게다.” 내 고향집을 떠나 이 낮선 런던으로 들어와 미숙하고 무지했던 내 초기 런던생활에 있어서 내가 허버트에게서 어떤 도움을 받았는지도 넌지시 말했다. 그리고 그 모든 도움들에 대해 난 그저 그를 나쁜 길  (돈을 흥청망청 막 쓰기)로 인도했을 뿐이며 아마도 나와 내 막대한 유산만 없었더라도 녀석이 지금보다는 훨씬 더 잘 되어 있었을 수도 있다는  것을 고백했다. “왜 있잖습니까, 제가 좀  전에  말씀드린,”라며  여관  주인장이 말했다. “펌블추크 씨 말입니다.” (부연설명 : 펌블추크 씨는 능청맞은 잡곡상임, 72세. 주인공은 펌블추크 씨를 몹시 싫어함. 주인공을 우습게 보다가 주인공이 막대한 유산을 상속받게 되자 상전 모시듯 하기 때문임) 위대한 유산 그래서 나는 그의 재산에 대한 나의 권리를 법적으로 입증시켜보겠다는 무익한 일로 내 마음을 구역질나게 하지 않기로 결심했다. 그리고 그 후로 계속 그 결심을 지켰다. “크롬하츠 목걸이 줄네 성심성의껏 꼭  지킬게요.” “그의 영업비밀이죠. 그녀는 그와 오랜 세월(23년)을 함께 지내왔으니까요.  가사도우미로 말입니다.” 내 말과 동시에 그녀가 잠시 동안 주의가 산만해진 시선으로 나를 쳐다보았다.  유리창 위로 맺혔던 화려한 빗방울들을 통과한 4월의 햇살이 법정의 커다란 창문들에 닿아 부서지며 반짝거리고 있었다.  어떤 일이 있더라도 내일은 재거스 씨를 찾아가고야 말겠다는 말을 되풀이하고 또 되풀이한 후에야 나는 결국 넉 다운이 되어서(침묵을 지키며) 내 상처들을 허버트가 돌보게 하고 집에 가크롬하츠 목걸이 줄만히 머물 수  있었다. 참고로, 이 소설의 주제는 “행복은 로또 당첨이 아니라 진실함 정식함 성실함으로 이어진 인간관계에 있다”입니다. 이 주제를 몸소 실천해 보여주는 인물이 조인 거죠~ 나는 분명 저 손과, 저 눈빛들을 본 적 있었다. 나는 또한 물결치는 듯한 저 머릿결을 어디선가 본 적이 있었다. “이렇게 말하게,”라며 펌블추크(72세,  능청스런  ‘잡곡상=곡물상인’)가 계속해서 말을 이어갔다. “(작은따옴표 시작→)‘요셉(주인공 매형의 세례명), 그래요 제가 그 분을 만나 뵙고 온 거예요. 그 분(펌블추크 자신)은 당신(주인공의 매형)에 대해서 그리고 저에 대해서도 어떤 악의도 품고 계시지 않으셨어요. 그 분은 당신의 성격을 너무도 잘 파악하고 계신걸요, 요셉(주인공 매형의 세례명). 그 분은 당신의 그 똥고집(황소고집) 같은 성격과 무지몽매(사리에 어두움)함에 기가 찬 이 상황에 너무도 익숙 하시니까요. 그 분은 제 성격도 이미 다 간파하고 계신걸요, 요셉(주인공 매형의 세례명), 고마워~워~할 줄 모르는 제 결핍된 성격을 말이에요. 그래요, 요셉(주인공 매형의 세례명).’(←작은 따옴표 끝)라고.” 이미 의혹을 품고 있었기 때문에 나는 이제 심지어 이 가엾은 엑스트라까지 의심했다. 우리는 강을 내려다보며 화창크롬하츠 목걸이 줄하고 따사로운 햇살 속에 앉아 있었다. 그리고 우리가 자리에서 일어서려 할 때 나는 어쩌다가 이렇게 말하고 말았다. 그리고 우리가크롬하츠 목걸이 줄 막 교회를 나서려고 했을 때, 웨믹(46세, 변호사사무실의 서기)은 ‘성수반’(성당 입구에 놓인 물그릇)에서 뚜껑을 벗기더니 그 안에 자신의 흰색 장갑을 넣었다. 그런 다음 뚜껑으로 다시 성수반 위를 덮었다. “비디(여자이름, 41세),” 저녁 식사를 마치고 비디(=아들1+딸1)가 자신의  어린 딸을  무릎에 눕히고 재우는 동안  대화를 나눌 때 내(35세)가 그녀에게 말했다. “조만간 ‘핍’(비디의 11살 짜리 아들)을 내게 보 내줘야 해, 아님 잠시 내게 맡겨두든가,  좌우지간  뭐  어쨌거나  말이야.” 나는 사랑은 흔히  눈을 멀게  한다고 말했어야  했는데…. 하지만 내가 그때 느낀 감정은 비참함과는 거리가 있었는데, 그건 그녀가 미스 해비샴에게 복종하는 것 외에는 달리 선택할 수 있는 게 없다는 사실을 그녀가 알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내가 내 자신을 그녀에게 강요하는 것은 관대하지 않다는 감정이 들었기 때문이다. 그것은 또한 내가 에 스텔라를 대할 때 나를 항상 내리누르던 감정이기도 했다. “말할 수 없지.” 드러믈이 대답했다. “그래 자넨?” “말할 수 없지.” 내가 말했다. 내가 집을 나선 후 사람 손으로 배달 된 편지인 것 같았다. 편지에 담긴 내용은  이러했다. 내 등은 폐선이 된 감옥선 선체 쪽을 향해 있었고 나는 그 반대 방향을 향해 계속 걸어가고 있었다. 비록 모래톱(모래가 깔린 큰 벌판)들 위 저쪽 멀리 떨어진 낡은 등대에서 불빛들이 보였지만 어디까지나 어깨 너머(뒤에서 비침)로 보일 뿐이었다. “얘야! 내 말을 믿어다오. 그 애(에스텔라, 입양 시 3세 현재는 23세)가 이 집에 처음 온 날, 나는 내 자신이 겪었던 비참함을 그녀는 모르게 하고자 했다(비참함에서 그 애를 구하고자 했다). 나는 정말, 정말 그 이상 더 바라지 않았단다.”  ‘리틀 브리튼’(재거스 변호사사무실이 있는 거리이름. 지금 기준으로는 런던 한 복판임)에 있는 사무실(재거스 변호사사무실)에선 평상시와 같이 재거스 씨의 편지쓰기와 비누로 손 씻기, 그리고 웨믹 씨의 촛불심지 자르기와 금고 잠금 확인 절차가 그 날 하루사무의 종료로써 행 해졌다. “다 이유가 있다니까 그러네.”라며 잭이 말했다. 그는 질퍽질퍽한 목소리를 내고 있었다. 마치 많은 양의  진흙이 그의 목 안을 적시고 있는 것 같은  목소리였다. “제 생각에, 아가씨께선 절대 금방은 안 돌아오실 것 같아요.” 허버트(23세, 주인크롬하츠 목걸이 줄공의 절친)가 말했다. “그렇고말고요(앞으론 험한 말씀을 하지 말라는 대답임  -_-;;).” 있었다.」 “저 거만한 것, 저 거만한 것!” 미스 해비샴이 자신의 두 손으로 자신의 회색 머리카락을 옆으로 밀어젖히며 신음소리를 냈다. “(감탄사→) 오 하느님 그를 축복해주세요! 오 하느님 저 고결하고 인정이 넘치는 자를  축복해주소서!” 그 소리(해머질 소리)가 들렸어야 하는 한참 뒤에도, 그리고 내가 그 소리라고 상상했다 미처 그것이 착각이었음을 알아차린크롬하츠 목걸이 줄  한참  뒤에도 모든 것이 쥐죽은 듯 조용했다. 그래서 배들 사이로 아주 조심스럽게 내가 왔던 길로 되짚으며 와야했다.   “그 ‘캠벨’  씨(프로비스의 2번째 가명)에 대해 최대한도로 알려진 것은 내(허버트. 주인공이 아니라 허버트 자신)가 캠벨 씨(프로비스)를 인도받았으며 캠벨 씨(프로비스)가 잘 보살펴지며 은둔 생활을 하시는 게 나(허버트)의 강렬한 개인적 관심사항이라는 것 정도야.”였다. “가능한 한 있는 힘껏 헤엄쳐가겠다. 네 놈의 머리채를 끌고서라도 가겠다.”라고. “나는 모르지,”라며 내가 말했다. “술 마실 것을 달라는 거 아닐까?” “바로 그거야!” 내가 마치 엄청난 수학공식을 풀었다는 듯이 허버트가 소리쳤다. “그는 식탁 위에 있는  작은  통에  물을  탄 독한 럼주를 미리 보관하고 있어. 잠시 기다려봐, 무슨 소리가 들릴 걸, 그건 클라 라(20세,  허버트의  약혼녀)가  그를  일으켜세워  약간의  럼주를 마시게 그들 모두 나의 이러한 말들에 감정이 누그러져 제발 더는 말하지 말 것을 간절히 부탁했다. 그것은 내가 한 유일한 선행이자 거의 완전히 내가 마무리 지을 수 있었던 유일한 것이었기 때문이다. 내가 재거스 씨(변호사)로부터 처음 엄청난 재산 상속에 대해 통보받은 이후로 말이다. 웨믹이 말했다. “그래!”  드러믈(24세, 주인공의 라이벌)이 나(23세, 주인공)를 못 본체 했기 때문에, 나도 그를 못 본체 행동했다. 그럴 때는 내 보트를 세관(관공서) 가까이에 있는 선착장에 매어두었다가 나중에 템플(주인공의 숙소가 있는 동네)의 선착장으로 가져오게 시켰다. “그건 저도 잘 기억하고 있는걸요.” 그러면서 프로비스는 흠뻑 젖어 물이 뚝뚝 떨어지고 있는 자신의 손을 들어보였다. 석회는 사람을 질식시킬 것 같은 냄새를 풍기며 굼뜨게(느리게) 타고 있었지만 가마의 불은 완성된 채 내버려 둔 상태였다. 주위에 일하는 사람은 아무도 보이지 않았다. “내가 지금까지 뭘 말한 거니? 넌 내 말엔 귀도 기울이지 않아, 넌 여전히 내 말을 경고로 받아들이고 싶지 않은 거니?” 그가 벽난로로 고개를 돌렸다. 그가 손을 펴더니 좀 더 무릎을 많이 덮었다. 그가 손을 무릎에서 들어 올렸다가 다시 무릎 위에 내려놓았다. 내가 그 말(집이 참 깨끗하다)에 동의하자 허버트가 다음과 같이 말 했다. 오 ‘재거스 씨’(런던 변호사)가 내 집으로 와 주지 않았더라면! 그때 재거스 씨가 나를 대장간(주인공의 집과 대장간은 붙어 있음)에 그대로 두었더라면. 그럼 결코 만족하진 못했어도 지금에  비해  행복했을 텐데! “밤에 날씨가 몹시 나빴지 않습니까요, 나리.”라며 그 수위가 내 잔을 돌려주며 말했다. “정문에 들어오는 사람이 굉장히 드물었는걸요. 지금 말씀드린 그 세 신사 분들을 제외하곤 말입죠. 어떤 낮선 사람이 어젯밤 11시 정도에 나리에 대해 물은 이후로는 다른 사람은 생각나지 않습니다요.” 방금 말한 조건부대로(사기꾼인 콤피슨 얘기는 빼고) 나는 프로비스 (57세, 죄수)에게 모두  말해주었다.  “그 법적 조언자(변호사)가 일찍  이 악의 소굴에 들어가 살았다고 가정해 보세나 그리고 그가 어린아이 들에 대해 알고 있는 모든 것이란 게 죄다 그 아이들은 분명 파멸되기  위해 태어나지고 있더라는 인식이었다고 가정해 보세나. 이제 이런 가정도 해 보세나. 그 아이들이 형사법원에서 잘 보여지     기 위해 들어 올려 진 채 엄숙히 재판 받는 광경을 그가 종종 너무 종종  목격해왔다손 쳐보세. 그리고 이런 가정도 한 번 해 보세. 그 아이들이 소년원에 갇히고 채찍질당하고 이 소년원과 저 소년원을 전전하며 추방당해 방치되다 사회에서도 버림받는 과정을 통해 점점 ‘교수형 집행인’을 만날 수 있는 자격들을 다방면에서 갖추어가더니 결국 어른이 되어서는 실제 교 수형에 처해지는 모습을 그는 지속적으로 보아왔다손 쳐 보세나. 자 우리 한 번 이런 가정도 해 보세나. 그 법적 조언자(변호사)가 자 신의 일상 업무 과정에서 보게 되는 어린 아이들은 어느 정도까지 거의 전부 다 언젠가는 자신(변호사)의 그물(함정)에 들어가게 될, 물고 기들의 알 덩어리, 그러니까 물고기가 되어 그의 그물 안에 들어가게될 알 덩어리, 기소당하거나 변론(변호) 받게 되거나 위증을 해 고아들이 되거나 아님 어떻게든지해 귀신에 씌게(들리게)되고말 알 덩어리 들로 여길 이유가 너무도 다분했다고(많았다고) 가정해 보세나.”(←해 석이 좀 이상한데 그러니까 ‘어린아이들’을 ‘물고기의 알 덩어리’로 생 각해 보자 그런  소리입니다.) 재거스 씨(변호사)와 웨믹(변호사 사무실의 서기이자 사무실 출납회계를 담당함)이 정기적으로 변호사사무실의 회계(예금계좌)를 점검해보는  때가 있었다. 나는 그렇게 하기 위해 몸을  돌려 손으로 초(양초)를 집어 들었다.  그때 어떤 폭력적인 가격에 의해 촛불이 꺼졌고, 그리고 크롬하츠 목걸이 줄내가 파악한 그 다음 일은 뒤에서부터 내 머리 위로 던져진 당기면 죄어지는 억센 올가미 속에 내가 갇혀버렸다는 것이다. 차(먹는 차) 도구를 모두 씻은 다음 그녀는 다시 장갑을 꼈다. 그리고 우리 모두는 벽난로 가에 둥글게 모여 앉았다. 그는 가슴에 난 상처로 말미암아 숨을 쉴 때마다 극심한 고통을 받고 있었다. 나는 이제 웨믹(45세, 서기)에게로 고개를 돌리며 말했다. “내가 돌아온 후 30초 동안 나는 내가 질이 나빴다는 것을 분명히 알았단다.  나는 똑같은 얘기를 핍(23세, 주인공)에게도 했다. 내가 질이 나빴다고 말이다. 하지만 그 점에 있어선 신경 쓰지 말거라.  나는  크롬하츠 목걸이 줄핍을 신사로 만들었다. 핍은 이제 너를 신사로 만들 것이다. 그런 내가 너희 둘에게 적당한 것이 무엇인지를 모르는 것은 어울리지 않크롬하츠 목걸이 줄는다. (주인공을 보며) 얘야, 그리고 (허버트를 보며) 핍의 벗아, 너희 둘은 믿어도 좋다. 내가 항상 고상한 말만하는 입마개(개에게 채우는 입마개 상상바람)를 쓰고 있겠다고 말이다. 내가 천박함에 내 자신을 넘겨주었  던 그 30초 이후부터 나는 입마개를 내 입에 채웠단다.크롬하츠 목걸이 줄 나는 그 입마   개를 현재도 차고 있다. 그리고 항상 차고 있을 것이다.” “우선.” 내가 반쯤 신음 소리 같은 소리를 내며 이어갔다. “아저씨가 발각되어 체포되지 않게 하려면, 어떤 예방조치들을 취할 수 있죠?” 내일(화요일) 밤에 가는 것은 상상할 수도 없었다. 왜냐하면 그렇게되면 밀항을 위한 도피 시각과 너무 가까웠기 때문이다. =0&startdate=0&enddate=0&start=1&img_id=dic1084809%7C189003 대장간이 시야에 들어오자 거의 두려움이 느껴졌다. 이유를 몰랐다. 마침내 대장간을 보였고 닫혀 있음도 보였다. 이윽고 나는 그의 손이 스키핀스 양의 다른 쪽으로 나오는 것을 보았다. 처음에는, 나는 ‘블랙프라이어스’(‘도미니크 수도회’라는 뜻임. 도미니크 수도회 1215년에  안 좋아진 가톨릭의 정신에 청빈한 생활과 개혁을 넣고자 생긴 수도회. 물론 이 수도회도 나중에 가톨릭처럼 안 좋게 변함-_-;; 아닌가??? 뒤죽박죽 역사~) 위쪽에서만 노를 저었다. 라며 아주 득의만만한 태도로 낚싯대를 어깨에 메면서 이렇게 말했다. “너는 잘 알고 있어. 그의 외모가 형편없듯이 그의 내면도 보기 흉하다는 사실을. 너도 알다시피 그는 불완전하고 성질이 나쁘고 항상 시무룩해 있는 그냥 그저 그런 우둔한(바보) 아일뿐이야.”   포킷 씨(53세, 허버트의 아버지)와 난 이미 얼마 전에 스승과 제자 관계를 정리한 상태였지만 가장 좋은 관계를 계속해서 유지해오고 있 었다. 모든 사항들을 고려해보건대 잠깐 동안은 트랩 씨의 점원(26세, 유명한 꼴통)도 이번 사안을 가볍게 여기도록 만드는 것이 분별 있는 행동일거란 생각이 우리에게  들었다. 재거스 씨는, 물론 내가 여기서 말하는 런던 다리는 그 당시에 있었던 오래된 런던 다리를 말하는 것이며, 그 다리는 정해진 시각이면 ‘급류’와 ‘강물의 급격한 낙하’가 발생하는 것으로 악명을 떨쳤더랬다. 마지막으로, 우리 집 가사도우미 할머니와 할머니의 여조카가 아직 프로비스 씨를 못 본 상태였다. 그래서 프로비스 씨가 옷을 모두 바꾸어 입을 때까지는 그녀들에게 안 보이기로 했다. 그럼 이제 다른 가정을 한 번 더 해 보세. 그녀의 법적 조언자(변호사)는 그때 그와 동시에 비정상적으로 괴짜인 지방의 어느 풍족한(부유한) 숙녀(당시 31세의 미스 해비샴)로부터 입양해 기를 계집아이 하나를 구해달라는 위탁(부탁)을 받아놓은 상태라고 말일세.” “넌 그대로 있는 게 제일 좋겠구나, 얘야. 넌 내가 했듯이 이 순간을 서서히 기대하진 않았을 테니까. 넌 내가 했듯이 이 순간을 준비해오지도 못했을 테니까. 하지만  그게  나일 수도 있다는 생각은  전혀 못했 던 거니?” “아니, 이봐! 핀치 새들이 자넬 너무 쉽게 풀어주었어.” 드러믈이 비웃으며 말했다. “무엇보다 자넨 그때 화를 내선 안 되었었어.” 우리가 좀 더 대화를 나누고 나서 “이거 좀 봐봐,”라며 허버트가 내게 그녀가 가지고 온 바구니를 보이며 말했다. 그가 상황을 알만하다는 듯 한(클라라의 아버지가 오늘 저녁에  먹을 식량과 내일 아침에 먹을 식량을 딸에게 아주 조금만 주었다는 얘기) 동정심 많은 미소를 지었다. “흠, 그건 아니란다, 얘야. 다만 우리가 현재 누리고 있는 이 조용하고 간단한 진행과정을 이해 못하겠는 것뿐이란다.(←의역이 좀 심했죠. 🙂 사실 직역은 이거임→우리가 현재보다 더 조용하고 태평스러울 수 있을지 당혹크롬하츠 목걸이 줄스럽구나.) 아님 너무도 부드럽고크롬하츠 목걸이 줄 유쾌하게 물을 헤집고 나아가고 있는 바람에  아마 내가 그런 생각을 하나 보다. 담○ 한 모금 피우고 생각해보니, 내가 이렇게 움켜잡고 있는 이 강의 바닥을 우리가 들여다볼 수 없듯이 우리가 몇 시간 후의 일을 예측할 수도 없는 법이란 생각이 드는구나. 또한 내가 이 강물을 계속 손 안에 쥐고 있을 수 없듯이 우린 시류 (물결)를 거스를 수도 없는 거란다. 보거라, 잔물결들이 내크롬하츠 목걸이 줄 손가락들 사이로 빠르게 번지다 사라지는 것 을!” 이 모두를 그녀는 나를 쳐다보지 않으면서 했다.  하지만, 비디(30세, 여자이름)와 조(58세, 매형이름)에게로 되돌아가는 것이 지금은 더 즐거운 일이었다. 그들의 멋진 용서가 놋쇠 빛을한 이 철면피의 행동과 대조를 이루며 더욱 빛났기 때문이다. 만약 더  빛날 것이 있다면 말이다. 조(58세, 주인공의 매형)에 대한 내 배은망덕함에 대해 오늘 만큼 이토록 뼈저리게 내 자신이 인식된 적이 없었다. 비록 그것이 뻔뻔스럽고 철면피 같은 협잡꾼(사기꾼) 펌블추크(능청스런 잡곡상, 72세)를 통 해서였지만 말이다.  “글쎄, 그 행위(살인)가 모름지기 그대로 무서운 명칭을 받을 만한 게 아니었을지도 몰라.”라며 허버트가 말했다. “하지만 그녀(당시 20세)는 그 혐의로 재판을 받았고, 그래서 재거스 씨(당시 30세, 갓 개업한 상태의 변호사)가 그녀를 변호해주었데, 그 변론의 세평(평판)을 듣고 프로비스도 처음으로 재거스 씨의 이름을 알았다고 해. 또 다른 그러니까 희생자는 더 힘이 센 여성이었다데.  사건  현장에는  격렬하게 다툰 흔적이 있었고… ‘헛간’(문짝이 없고 입구만 있는 창고)에서. 어느 쪽이 먼저 싸움을 시작했는지 또는 그것이 정당방위였는지 아닌지 의문투성이였데. 하지만 결론은 확실히 의문이 아닌 쪽으로 났지. 왜냐 하면 희생자가 목이 졸려 숨져 있었으니까.” 그가 다시 한 번 고개를 끄떡여 보이더니 우체통(웨믹의크롬하츠 목걸이 줄 입은 우체통을 닮았음)을크롬하츠 목걸이 줄 완전히 잠가버렸다. 그런 후 나를 향해 다시 한 번 고개를 끄떡여보이곤 자신의 아침식사를  계속했다. “여길 보거라, 친구,”라며 조가 말했다. “나는 너와 그 ‘간질이’(누나의 회초리)를  서로 떼어놓으려고 최선을 다했단다, 하지만 내  힘은 항상 내 생각(원문에는 ‘성향’이라고 적혀 있음)만큼 충분히 동일하지가 못했지.(조는 아주 어리숙한 인물로 나옵니다. 직업은 대장장이입니다. 그래서 어릴 적부터 주인공은 조를 자신과 같은 레벨로 보고 반말을 해 왔습니다.) 왜냐하면 네 누이가 너를 야단치려고 마음먹었을 때 차라리 그러했으니까.” 하지만 나는 이미 경범죄(못된 짓)로 재판을 받은 경력이 있었다. 그리고 나는 유치장들과 구치소들을 줄기차게 들락거린 경력도 있었지. (유치장과 구치소 모두 재판에서 정식으로 판결나기 전에 가두어지는 곳) 41장 “이제 네 마음이 한층 편안해질 것 같으냐?” “훨씬요. 아주 훨씬 편안해질  것  같아요.”  그가 곧  내게 “런던 상류층 부자들이 사는 최신 유행의 집”을 알아볼 것을 조언했다. ‘하이드 공원(런던의 공원)’ 근처로 알아볼 것도 주 문했다. 물론 그 집에는 자신이 지낼 수 있는 잠자리도 하나 있어야  한다는 말도 잊지  않았다. 나는 조용히 다가갔다. 꽃들 너머를 들여다볼 셈이었다. 여전히 흔들리지 않는 냉랭한 시선을 견지한 채 그리고 손가락들은 뜨개질을 계속하면서, 에스텔라가 고개를 가로 저었다(고개를 도리도리 흔들었다는 얘기). 하지만 그녀의 눈빛과 손짓이 내게 준 인상이 너무도 강렬했기 때문에크롬하츠 목걸이 줄 그녀가 떠난 자리에 그녀가 계속 서 있는 것만 같았다. “나는 내 신사가  거리의  진창(질퍽질퍽한  곳)에  발을  디디는  것을 볼 순 없단다. 암 그 어떤 진창도 내 신사의 부츠에 묻어선 안 되고말고. 내 신사는 자신의 말들을 타야한다, 핍(23세, 주인공의 이름)! 네가 탈 말들과, 네 마차를 끌 말들과 그리고 네 하인들이 몰고 다닐 말  들도 있어야 하고말고. 암. 식민지 주민들도 지들의 말들이 있는데 하  느님 맙소사 그자들이 소유하고 있는 말은 순종 말들이지 뭐냐. 아니 그런데 우리 런던 신사 분에게 말이 없어서야 쓰나? 암, 암. 두고 보라지, 네 그 놈들에게 본때를 보크롬하츠 목걸이 줄여주고 말테니까, 자 핍 그래줄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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